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디지털 신원에 관한 에세이를 통해, ZK(영지식)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가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단일 고정 신원’ 구조는 강요, 감시, 맥락 간 연결(correlation)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ZK로 감싸진 신원이라 하더라도 온라인 정체성이 하나의 공개된 ID로 유지되는 환경은 여전히 심각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ZK 기반 플랫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존 온체인 신원 구조 전반에 내재된 한계에서 비롯된 보다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이 같은 논의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Billions는 이러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 적용해 왔습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전 세계 여러 정부, 기관, 조직에 채택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Billions는 비탈릭 부테린이 제기한 핵심 문제와 우려를 이미 글로벌 규모로 해결하고 있으며, 그 기술은 현재 전 세계 사용자들의 손에 있습니다.
Billions Network는 모바일 중심 검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초의 범용 인간·AI 네트워크로, 개인의 디바이스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Billions의 DeepTrust 프레임워크는 AI 에이전트에게 고유한 평판 기반 신원을 부여하고, 이를 해당 에이전트를 생성한 인간과 연결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Billions의 기술 스택은 약 10년에 걸친 제로 지식(ZK)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탈중앙 신원에 대한 적용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 iOS 및 Android에서 제공 중인 Billions.Network 모바일 앱은 앱별 가명성, 맥락 간 추적 방지, 강력한 키 제어 구조를 구현하고 있으며, 비탈릭이 지적한 문제들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해결하는 차세대 신원 인프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시작: ZK 신원의 뿌리
Billions Network를 만든 팀은 6년 이상 전부터 ZK 기반 신원(ZKID) 개념을 오픈소스로 선도해 온 개발자 그룹입니다. 이들은 초기부터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지금의 ZK 생태계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만들어왔습니다. 특히, 오픈소스가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핵심 기술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성과를 구축했습니다.
- 선택적 정보 공개와 연결 불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된 완전한 신원 프로토콜
- 현재 ZK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Circom 언어와 SnarkJS의 개발
- 모바일 환경과 같은 제한된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최적화된 클라이언트 기반 증명 시스템 (Ethereum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개발)
- Polygon 인큐베이션 과정에서 구축된 쿼리 포맷, 스키마 레지스트리, 온체인 검증기를 포함한 완전한 ZK 신원 기술 스택
Polygon에서 Privado ID로 독립한 이후, 팀은 Circom이 탈중앙 신원 생태계 전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임팩트 리포트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9,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Billions 핵심 팀이 개발한 Circom 기술 스택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비탈릭의 에세이에 언급된 여러 프로젝트는 물론, TikTok과 같은 글로벌 웹2 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앱별 가명 신원 구조
비탈릭이 지적한 핵심 쟁점은 분명합니다. 진정한 가명성과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려면 하나의 고정된 온라인 정체성이 아니라, 여러 개의 디지털 정체성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기존 디지털 신원 시스템이 전제로 삼아온 ‘단일 신원 모델’과 근본적으로 충돌합니다.
바로 이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Billions는 설계되었습니다. Billions의 핵심은 ‘Profiles’ 메커니즘으로, 각 검증자는 사용자에게 앱마다 서로 다른 가명 식별자(DID)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 DID는 익명성과 연결 불가능성을 보장하는 난수 기반 값을 통해 생성되며, 어떤 앱에서도 동일한 글로벌 식별자가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중앙에서 사용자를 하나로 묶어 추적하는 구조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 Profile DID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생성됩니다:
hash(genesis_identifier || profileNonce)
핵심 특징:
- profileNonce는 순차값이 아닌 무작위 난수로 생성되어 예측 및 연결을 방지
- 모든 파생 과정은 사용자 디바이스(클라이언트)에서 수행
- 서버나 발급자는 연결 정보를 보유하지 않음
- 하나의 앱에서도 여러 개의 Profile 생성 가능
📘 공식 기술 명세 :
📘 구현 문서 :
Billions의 Profiles 시스템은 동일한 자격증명이 여러 앱에서 사용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연결 불가능성, 맥락 분리, 비상관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서비스 간 활동이 하나로 묶이거나 추적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며,
사용자는 앱마다 독립적인 가명 신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맥락 기반 고유 식별자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영구적으로 고정된 단일 식별자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Privado ID는 각 애플리케이션 맥락마다 서로 다른 고유 식별자(CBUID)를 제공합니다.
Context-Based Unique Identifier(CBUID)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 다양한 형태의 ‘고유성 증명 자격증명’을 기반으로 암호학적으로 생성되며,
애플리케이션이 인증 방식 유형을 선택할 수 있음 (예: 얼굴 인식 기반 생체 인증, 신분증 기반 인증 등) - 어떤 인증 방식이 사용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연결 불가능성, 맥락 분리, 비상관성이 보장됨
CBUID는 1인 1표 보장부터, 얼굴 인증을 통한 봇 차단형 소셜 플랫폼 구축까지 다양한 환경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Billions 모바일 앱
위에서 설명한 모든 기능은 현재 Billions.Network 모바일 앱에 실제로 적용되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고유한 인간 증명”, “실존 인격 증명”을 포함한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을 기반으로 ZK 증명 제시 가능
- 동일한 자격증명을 사용하더라도, 앱마다 서로 다른 DID가 인식됨
- Profiles는 사용자 기기 내에서 안전하게 관리됨
- 검증자는 서비스 간 사용 이력을 추적하거나 연결할 수 없음
이는 이론적인 구조가 아니라, 이미 글로벌 환경에서 운영 중인 실제 인프라입니다.
Profile 시스템 보안 아키텍처 : 핵심 설계 원칙
Profile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보안 강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비밀값으로는 순차값이 아닌 무작위 난수(random nonce)를 사용함
- Profile 비밀값 저장 방식
- 모바일: 사용자 기기 내 로컬 저장
- 웹 월렛: 종단간 암호화 저장, 사용자 소유 키로만 복호화 가능
- 다양한 신원 파생 경로 지원
- Baby JubJub 개인 키
- Ethereum 지갑
- 스마트 계정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신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안전하게 키를 교체(로테이션)할 수 있습니다.
키 로테이션: 통제, 보안, 그리고 향후 로드맵
비탈릭의 글에서 또 하나 중요한 위험으로 언급된 부분은 강요(coercion) 가능성입니다.
이론적으로 사용자가 마스터 시크릿을 강제로 공개하게 될 경우, 과거의 모든 활동 이력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리적 강요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지만, Billions의 아키텍처는 사용자가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침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Billions의 기술 아키텍처는 이미 키 로테이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마스터 신원은 유지되면서, 제어 키만 교체 가능
- 침해가 의심될 경우, 사용자가 로컬에서 직접 키를 교체하고 접근 권한 복구 가능
또한, 향후 몇 개월 내 다음과 같은 보안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키 사용 범위 제한 (예: 로그인, 승인, 상태 변경 등 목적별 분리)
- 스마트 계정을 활용한 보안 기능 강화
- 키 로테이션 시 다중 인증(MFA)
- 소셜 리커버리
- 시간 지연 업데이트
- 변경 내용 되돌리기 기능
이러한 구조는 인증 키가 분실되거나 탈취되더라도 계정 전체가 장악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신원 프로그래머빌리티와 확장성
Billions의 기술은 주로 온체인 트러스트리스 발급자를 위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신원 구조를 지원합니다.
- 스마트 계정에 사용자 정의 제어 로직을 내장 가능
- KYC 조건, 정책 규칙, 임계 서명 구조 등을 계층적으로 적용 가능
- 향후 프로토콜 레벨에서 고급 멀티시그, 위임, 사용 정책 연동까지 확장 가능
이를 통해 사용자와 개발자는 프라이버시는 유지하면서도, 보다 유연하고 표현력 있는 신원 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발급자 다양성과 신뢰 최소화 구조
비탈릭은 단일 신원 시스템이 시장을 독점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적 위험을 경고하며,
‘다원적(pluralistic) 신원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illions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피하기 위해,
단일 실패 지점을 만들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 Privado ID 신뢰 레이어에는 현재 수십 개의 자격증명 발급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특정 발급자에게 위험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검증자는 어떤 신뢰 제공자를 사용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 자격증명에 대해 추가 검증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자격증명 발급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검증자는 고유성 여부뿐 아니라, 특정 국가 출신 여부, 연령 요건, 추가 KYC/AML 조건 등 세부 기준을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마스터 식별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에도 공유되지 않습니다.
- 모든 상호작용은 발급자·검증자 맥락에 종속된 Profile DID로만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간 연관성 추적 위험을 줄이고, 자격증명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신뢰를 탈중앙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비탈릭은 ‘ZK로 감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짚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시한 구조 — 가명성, 비연결성, 사용자 통제는 이미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Billions Network 모바일 앱과 우리가 구축한 다양한 시스템은 다음을 실제로 가능하게 합니다.
- 추적 없이 고유성 증명
- 감시 없이 검증 가능
- 수탁자 없이 복구와 유연성 확보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와 실제 ZK 증명, 그리고 암호 기술에 기반한 프라이버시 모델을 갖춘 운영 중인 프로토콜 스택입니다.
더 많은 빌더들이 이미 이 위에서 구축하고 있는 수천 개의 프로젝트, 기업, 정부와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DM은 hello@billions.network 로 언제든지 오픈되어 있습니다.
Billions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What’s Next for B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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